건강염려증 우울과 관련이 있을까?


우울과 불안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하루 종일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건강염려증 증상이 될 수 있어요.


우울감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이 우울한 것은 알지 못 한 채 자신의 신체 중 많은 곳이 아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염려증 뜻


질병 불안장애라고도 하며, 신체에 특별한 병이 없거나 혹은 가벼운 증상 등에도 적절하지 못한 판단을 내려 과도하게 큰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정신 증상입니다.


여러 검사를 해보고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아도 그럴 리가 없다고 다른 병원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혹은, 별것 아닌 증상에도 혹시 과한 질병이 생길까 두려워 미리 지나치게 조심하고 약을 챙겨 먹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신체적 질병이 발생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사소한 증상이나 변화를 알아차리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잘못된 해석을 하고 과도한 집착을 보이게 됩니다.


증상


우울감이 크거나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몸도 편하지 않아요.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을 지니고 있다 보면 가볍게는 변비가 생기거나 대장 기능이 약화하고, 자주 소화가 잘 안되기도 합니다.


면역력이 약해 감기 등에도 더 쉽게 걸리기도 하는데, 거짓이 아니라 본인은 실제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자신이 취약한 부분에서 발생하곤 합니다.

가슴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럴 때마다 심장 발작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과한 걱정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걱정과 실제 느끼는 신체적 불편감은 우울감을 더 심하게 만들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자신의 상태를 믿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지나친 걱정으로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등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가까운 지인은 오랜 우울감과 가끔 공황장애 증상을 보였는데, 오래도록 약한 건강염려증 증상도 지니고 있었던 것 같아요. 조금만 아파도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은 물론, 병원이나 약국 등 의사의 말을 다 믿지 않더라고요.


같은 말을 해도 본인이 좋아하는 소수의 사람, 혹은 믿을만하다고 판단한 사람의 말만 들으려 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건강염려증 자가 진단 테스트



인터넷 기사나 TV에 나오는 질병은 모두 겪고 있는 질병인 것 같다.


예민한 편이라 몸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잘 알아챈다.

자신의 건강 상태가 안 좋다고 생각하고 체크를 자주 한다.

병원에서 이상 없다고 확인했지만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다.

자신의 건강이 걱정되는 불안감이나 스트레스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


과도한 염려 등으로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이 있다.


서울성모병원의 건강염려증 자가 테스트입니다. 해당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아요.

보통 아프다고 병원에 오는 환자의 4~9%는 건강염려증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건강염려증 증상 우울과 관련 있을까


원인


자기 신체에서 오는 감각을 조금 더 예민하고 강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민하기도 하고 신체적 불편에 대한 역치나 인내심이 낮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거북하고 불편하게 느끼는 정도의 감각을 통증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불안함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증상에 더 집착을 하게 되고, 혹시 큰 병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기게 됩니다.


정신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기면 자신도 모르게 환자의 역할을 자처하면서 책임이나 의무 등에서 회피하려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배신이나 분노 등의 감정이나 공격성 적대감 등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죄책감이나 낮은 자존감에 대한 방어 증상으로 이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체와 마음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우울증 또한 건강염려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오래도록 우울감을 지니고 있었고 사소한 몸의 통증 등을 예민하게 느껴서 더 이상 무언가를 잘 못 하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스스로 큰 병이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고 병원을 자주 다니는 것도 아니었지만, 조금만 아프면 더 이상 못 하고 바로 쉬거나 그 일을 못 한다고 생각한 경우는 많았습니다.


건강염려증 치료 방법



스트레스 관리 훈련도 좋고 인지치료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 치료는 방법은 스스로 감각과 증상을 과하게 해석하고 있다는 생각의 흐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에 주의를 기울여서 발생하는 비슷한 건강염려 증상을 체험하는 것이 좋아요.


그렇게 자신의 상태를 깨닫고 직접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는 닥터쇼핑 하는 행동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외부 환경에 의한 변화나 스트레스 등으로 이 증상이 생겨났을 수 있으니, 그것을 해결하거나 자신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 증세를 보이는 지인의 경우에는 전문적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자신이 듣고 싶어 하는 설명 방법으로 전달하는지가 무척 중요하게 여겨지는 듯 보였어요.


전문가마다 환자에게 증상을 전달하고 설득하는 방법이 다르고 자신이 듣기에 좋은 설명 방법이 있기 때문에, 자신과 잘 맞는 의사를 만나 정신적 문제가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뇌과학의 발달로 인해 사람이 실제로 신체적 고통이 없더라도 뇌는 실제 신체적 고통이 있는 것으로 느낀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도 단순히 꾀병이라고 치부해 버리면 자신의 고통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감정 때문에 우울감 등은 더 커질 수 있으니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