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 특징 나의 증상과 우울감


우울증의 초기 증상이기도 한 무기력증 특징 중 가장 큰 것은 의욕이 없고 피로감이 많아서 게을러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증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고 실제 치료를 못 하고 있기도 합니다.


무기력증 특징 그리고 우울증


무기력증은 무기력한 감정이나 회의감, 의욕 저하 등의 감정과 함께 피로감이 많이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보통 우울증과 동반되어 나타나게 되는데, 우울증의 초기 증상이기도 하고 함께 진행이 되기도 하는데,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질병이지만 실제 치료로 이어지기 힘든 편입니다.


갑자기 심한 우울증이 찾아온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도 증상이 보여서 병원에 가는 등 이유와 해결책을 찾아보려 할 수 있지만, 무기력증 특징은 뚜렷한 증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그저 활기가 저하되고 기운이 없으며 모든 것이 다 귀찮게 느껴지고 집중력과 의욕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잠이 아주 많아지기도 해요.


새로운 일을 시작해도 끝까지 마무리 하지 못 하는 경향이 많고, 목표를 이루지 못 한 것으로 좌절하거나 자책하는 일이 많아져요.


잘하고 싶은 욕구는 크지만 자신을 자꾸만 채찍질하고 몰아붙이게 되면서 정신적으로 의욕이 없어지고 육체적으로도 에너지가 전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던 일은 계속 잘 할 수 있으니 사회생활을 잘 하거나 겉으로 보이기에 멀쩡해 보이지만 본인은 점점 더 괴롭고 마음이 무겁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최소한 해야 할 일을 겨우 해내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일을 거의 다 못 하고 관심도 없이 지낸 시기가 길었어요.

그러다 보니 무엇에도 집중하기가 힘들어져서 스스로 ADHD가 아닌가 의심도 했습니다.


스스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게으른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위축되기도 했는데 좀처럼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잘 하고 싶은 욕구가 많았는데 정작 현실적으로는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사람처럼 보였으며,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도 푹 쉬는 것조차 죄책감이 생겼어요.



주요 원인은 욕심?


무기력증 원인은 잘 하려는 욕심에서 비롯되는 것이 많습니다.

스스로에게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잘 해내야 하고 헌신하는 등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피로감이 지나치게 쌓이는 것이에요.


일에서나 관계에서나 욕심만큼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그만큼 실망감도 커지고 속상하게 되기 때문에 지쳐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기력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말고 푹 쉬면서 자신의 마음과 몸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울감인지 무기력인지 그 정확한 정체를 나누어서 파악하기는 어려웠지만, 저는 몸이 늘 무거웠고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기분인 시간이 오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분만 그럴 뿐 머릿속의 생각은 무척이나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어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도 아무것도 안 하는 나 자신이 무척 불편하고 싫었어요.


무조건 덜 자고 더 많이 일을 해야 한다며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외침과는 반대로 몸은 점점 더 무거워지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과 생각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특히 날씨가 차가워지고 겨울이 되면서 일어나기 힘들고 몸이 무겁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계절성 우울증’이나 ‘계절성 정동장애’라고도 하는데, 평소 하던 일 처리도 어려워지거나 짜증이 많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일조량이 줄어서 신체에 변화를 주는 것이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한 해를 돌아보며 우울해지고 새해를 불안해하는 마음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무기력증 극복을 위해서는


무기력증이 왔을 때 약간의 자극적인 활동만으로 회복하는 듯 보일 수 있지만 다시 돌아가기 쉽습니다.


현대인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며 많은 불안감을 동반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걱정이 많지만, 그래도 일단 멈추고 쉬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스스로 관리할 수 있으면 관리를 해 보는 것이 좋지만 상황이 아주 좋지 않다고 느껴지거나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우울증 증상과 비슷한 부분이 많고 함께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심리 치료와 병행하는 것도 필요해요.


자기 관리를 잘하는 것이 필요한데, 여기서 자기 관리란 목표를 높게 세우고 그것을 위해 열심히 나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욕심은 오히려 아무것도 못 하도록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욕심을 버리고 아주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고 몸을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늘 마음이 바빴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한 편이라 스스로에게 무척 엄격했던 편이었어요.


그렇게 살아왔는데도 내 내면도 밖에서 보이는 모습도 엉망인 것 같아서 도대체 뭘 더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더라고요.

나중에는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치고 억울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에 남들 하는 일보다 터무니없이 적게 했다 하더라도 잘 했다고 괜찮다고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운동도 하나도 하지 않던 사람이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조금이라도 걷고 들어왔으면 그것만이라도 잘 했다고 생각을 하려고 합니다.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을 많이 먹고 햇빛을 봐야 하며 운동을 해야 한다는 등 분명한 해결 방법은 많습니다.


하지만 우울하고 지쳐있는 마음에 와닿지 않는 말들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그것들조차 너무 많게 느껴져서 다 챙기는 것도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머릿속에서 해내야 할 일들은 너무 많고 마음은 바쁘지만, 매일 목표를 점점 작게 만드는 연습이 무기력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일단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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