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장애 그리고 PTSD 증상 비교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중에는 적응장애 있습니다. 스트레스 사건 후에 우울이나 불안 등의 증상이 3개월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에요.

스트레스 요인이나 결과가 종료된 후 6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는 이 증상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적응장애 특징


인식이 가능한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반응입니다. 감정이나 행동 증상이 스트레스 요인이 시작한 지 3개월 이내에 생기게 됩니다.


증상의 심각도나 강도가 외적인 맥락과 문화적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스트레스 요인의 심각도나 강도와 맞지 않는 현저한 고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 직업적 혹은 주요한 기능 영역의 현저한 손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들이 임상적으로 두드러지면서 한 가지 또는 모든 증상이 분명하게 나타나게 되면 적응장애로 봅니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장애는 다른 정신질환의 근거나 기준을 만족시키지 않습니다.

이미 있는 정신질환이 단순히 악화한 것이 아니며, 증상은 정상적인 애도 반응이 아닙니다.

적응장애는 보통 스트레스 요인이 끝난 후에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습니다.


증상으로는 우울한 기분이나 불안 동반, 혹은 불안과 우울 기분 동반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며 정서 및 품행장애 동반 등이 있습니다.


장애가 6개월 미만 지속되는 경우에는 급성으로 보고, 장애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으로 봅니다.


적응장애 원인과 치료


직업이나 결혼생활의 문제, 혹은 연인과 헤어지는 것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스트레스는 단발성일 수도 있고 반복성일 수도 있습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지병이 있거나 우범 지대에 거주하는 것 등이 있으며, 부모 혹은 자녀와의 관계, 혹은 결혼이나 부모가 되는 것 등 발달적인 사건과 연관이 있을 수 있어요.


적응장애는 주요우울장애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적응장애를 진단 내릴 때는 스트레스에 대한 개인의 반응이 적절한지 혹은 예상되는 것보다 심한지 임상적 판단을 해볼 수 있는데, 이때에는 그 사람이 속한 문화적 환경의 맥락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적응장애가 심할 경우에는 자살 시도와 자살 완수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스의 성질이 중요합니다. 사건의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 의미가 중요하며, 이미 가지고 있는 취약성의 요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성격장애를 자기도 있거나 기질성 뇌 손상 등을 가지고 있다면 적응장애에 취약할 수 있으며, 유아에게 부모를 잃었거나 역기능적 가정에서 길러진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문제를 가진 사람들과의 집단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차적인 이득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어요.

환자 역할을 하는 것이 어떤 책임을 회피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유형에 따라 우울증이 같이 동반될 경우에는 항우울제를 사용하고, 불안 증상이 동반될 때에는 항불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응장애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와 증상이 비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PTSD라고 합니다.


외상 사건이 악몽이나 침투적인 이미지로, 반복적으로 재경험이 되는 침투, 외상을 떠올리게 하는 흔적이나 생각 혹은 감정을 피하는 것을 회피라고 합니다.


또한 수치심이나 분노 혹은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왜곡된 생각이나 비난 증상을 하는 부정적인 인지와 기분이 있으며, 과잉 각성이나 놀람, 공격성 등 각성 및 반응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외상 사건을 직접 경험하거나 옆에서 지켜본 경우, 혹은 외상 사건이 친한 사람에게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된 경우나 혐오스러운 세부 내용에 반복적으로 심하게 노출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러한 실제적이거나 위협적인 죽음이나 심각한 상해, 또는 성폭력에의 노출 경험이 한 가지 이상에서 나타나면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외상 사건이 반복적이고 불수의적, 침습적으로 떠오르는 고통스러운 기억이나 꿈의 내용과 정동이 사건과 관련되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은 외상성 사건이 재생되고 있는 것처럼 느끼고 행동하게 하는 해리 반응이나, 유사하거나 상징하는 내부 외부 단서에 노출되면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 있어요.


외상 사건과 유사하거나 상징적인 내적 외적 단서에 노출되면 뚜렷한 생리적 반응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외상 사건과 관련된 침습적 증상이 한 가지 이상 존재한다면 PTSD로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사건과 관련된 고통스러운 생각이나 감정, 혹은 대화를 회피하거나 외부 단서를 회피하려는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외상 사건의 중요한 부분을 회상할 수 없기도 합니다.


자신이나 타인 혹은 세상에 대한 지속적이고 과장된 부정적인 신념이나 기대가 생길 수 있으며, 원인이나 결과에 대해 지속해서 왜곡된 인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부정적인 정서 상태이거나 주요한 활동에 관해 관심이 줄고 참여하는 것이 줄어드는 경우, 혹은 긍정 정서를 경험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극이 거의 없거나 없는데도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언어적 신체적 공격성을 보이는 과민한 행동이나 분노 폭발 등의 변화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무모하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며 과잉 각성, 과도한 놀람, 집중의 어려움, 수면 장애 등 장애 지속 기간이 1개월 이상이 되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 내릴 수 있습니다.


PTSD 치료


적응장애와 비슷하게 이미 가지고 있는 취약성의 요인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접종 훈련이나 위기 개입도 먼저 필요하며,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치유 과정이 필요합니다.


결정적 사건 발생 며칠 내에 자신의 감정과 반응을 두루 이야기하게 하는 것, 혹은 구체적인 부분을 묘사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시의 감정을 끄집어내어 재경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건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단계적으로 나아가면서 큰 불안 없이 직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은 공포가 둔감화될 수 있어요.

외상 기억을 회피하려는 시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잘못된 생각이 강한 부정 정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인지적 처리를 방해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것도 좋은 인지 처리 치료 방법입니다.


적응장애와 PTSD 모두 사건을 재평가하여 이미 부여한 부정적인 의미를 수정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심각도에 따라 약물 치료도 같이 하면서 내재적 극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