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의 본질 개념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보통 인지와 대비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 정서의 본질 개념은, 사람의 마음속의 다양한 감정, 혹은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분을 뜻합니다.


보통 인지와 대비되는 의미이며, 정신적 측면 중에서 감정적 인성적 부분을 표현합니다.


정서의 본질


정서란 영어로 Emotion으로, E와 motion이 합쳐진 단어를 사용합니다. 밖으로 향한 운동인 것이며 인간이 느끼는 감정, 요동치는 경험 등을 정서라고 하는 것입니다.


보통 기분이나 느낌과 같은 단어와 비슷하게 쓰이며, 어떠한 자극에 다한 반응으로 기분과 달리 상대적으로 선행사건이 뚜렷하고 단기간 지속됩니다.


반면 기분은 상대적으로 선행사건이 분명하지 않으며 정서에 비해 지속적이지만 강도는 약한 편입니다.


느낌은 주관적으로 의식되는 정서이며, 강도가 가장 약한 편이고, 감정이나 기분 등 용어와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정서 조절, 정서 불안, 정서 장애 등 많은 표현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맥락이나 사건, 혹은 누군가로부터 일어나는 자극 등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며, 그것에 대한 행동이 나타나는 심리적 생리적 상태입니다.


또한 특정한 지역이나 집단이 공유하고 있는 감정으로 국민 정서나 반미정서 등의 단어를 사용해요.


물리적이거나 신체적인 원인이 아닌 심리적인 부분을 뜻하며 끊임없이 느끼고 표현하며 또 관계에서 교류하는 것입니다.


심리학에서도 많은 부분 정서를 다루고 있는데, 임상심리학에서는 정서 장애나 부적응적 정서 등 이상을 다루고 있고, 인지심리학에서는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나 인지와 정서의 관계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회심리학에서는 관계와 정서의 관계, 미치는 영향, 대인 관계적 측면에서 영향을 다루고 있습니다.


정서의 구분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정서 상태와, 전체적인 경향성을 지니고 있는 특질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특질이 외향적이고 쾌활한 사람이라도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나 쾌활한 상태인 것은 아니며, 조용한 상태인 사람도 항상 조용한 상태는 아닙니다.


정서와 동기는 구분하기 어려운 편이고 공통되는 부분이 많아요. 동기나 추동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지속되는 편이고, 정서는 점차 약화할 수 있습니다.


동기나 추동은 신체의 요구를 그대로 반영하는 편이지만, 정서는 타인에 대한 정보 처리나 주변의 인지적 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문화가 달라도 비슷하게 경험하거나 표현하는 기본 정서가 있으며, 이것은 진화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요. 생존을 위해 부정 정서가 많습니다.


보편적인 정서는 행복이나 슬픔, 분노나 공포, 혐오 등이 있으며, 문화 특징적인 정서로는 특정한 나라나 민족에게서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정 경험에 대해 동일한 정서 반응이 나타난다면 이것은 기능적인 것이며, 생애 초기부터 분명히 드러나고 문화가 달라도 동일한 방식으로 표현되고 고유한 생리적 기반을 가지게 됩니다.


마음을 구성하는 요소가 존재하는가에 따라 구조주의와 사회적 구성주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구조주의는 사람의 마음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단위나 요소와 같은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으로, 기본적 동기에는 식욕과 고통 회피, 성적 욕구 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객관적인 구조와 틀을 강조하고 있어요.


사회적 구성주의는 정서도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주체적으로 배워나가고 구성하는 지식을 강조합니다.


저는 정서적으로 불안한 편이었어요. 감정 조절이 어렵고 많은 시간 동안 걱정이나 불안감이 컸습니다. 저의 경우는 그것이 우울함과 무기력증을 동반하게 된 것 같아요.


걱정이나 불안감 등은 보편적으로 꼭 필요하고 정상적인 정서이지만, 지나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되고 정신적 문제를 동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로 발전하게 되면 신체적으로도 두통과 같은 여러 실제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볍게 보지 말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서의 정의


프리다(Nico Frida)는 자극이나 대상이 한 사람의 관심사와 관련된 것으로 평가될 때 유발되는 특정 행위에 우선권을 주는 행동 경향성으로 정의했습니다.


특정한 신체 반응이나 행동, 표정 등을 동반하여 관찰이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벤제예프(Aaron Ben Zeev)는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선택해 주는 것이 정서라고 보고 ‘민감성’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플루칙(Rojbert Plutchik)은 자극에 대한 추론된 여러 다양한 반응들의 연쇄로 보았습니다.


인지적평가나 주관적인 변화, 행동 충동성 등의 자극에 영향을 주도록 고안된 행동이며, 추론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자극에 대한 반응이기 때문에 선행 사건이 분명히 존재해야 하며 행동과 인지, 느낌 세 가지 측면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클라잉기나(Kleinginna)는 주관적인 요인과 객관적인 요인 사이에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신경 호르몬계의 개입을 받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좋다 불편하다 느낌과 같은 감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관련된 인지 과정을 유발하고, 각성 상황에 대해 생리적 반응이 활성회되며 목표지향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정서가 불안정하면 많은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고 집중력이 저하되고 잡생각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정서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