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종류 중에서 애정, 혐오, 당혹감


사랑이나 분노 등 기본 정서 종류 부정적인 것과 긍정적인 것이 있습니다. 애정과 혐오, 경멸, 당혹감, 죄책감, 수치심 등의 정서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신의 정서를 잘 아는 것으로 정서를 조절하고 보다 안정적인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정서 종류 애정


사랑은 어떤 감정일까요. 고마움이나 의존, 염려, 매력 온정 등의 감정인 애정 정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특히 보울비는 인간에게 애착과 돌봄, 성이라는 세 가지 선천적인 행동 체계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애정은 사람뿐 아니라 사물이나 동물 등을 사랑하는 마음도 포함되는 사랑보다 조금 더 넓은 개념입니다.


열정에 기반한 사랑도 있고 신뢰와 온정에 기반한 사랑도 있어요. 애정이나 사랑은 태도에 가까운 개념으로, 사람이나 대상 혹은 범주에 대한 신념 감정과 행동의 조합입니다.


그리고 결혼과 재생산이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Bowlby(보울비)는 친밀한 관계에서의 세 가지 행동 체계가 있으며, 이것은 사회적 유대의 생물학적 기초라고 보았습니다.


선천적으로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세 가지 행동 체계는 애착과 돌봄, 그리고 성이며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고 서로 다른 행동을 유발합니다.


애착은 양육자에 대한 사랑이며, 돌봄은 아기에 대한 사랑 그리고 성은 성적 이끌림입니다.


양육자에 대한 사랑인 애착 체계는 양육자와 분리되는 위험에 처하게 되면 울음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의 울음은 엔도르핀 감소로 이어지게 되어요.


돌봄은 동정적인 사랑이기도 하며, 보호자가 어리고 무력한 아기들, 자녀를 돌보도록 하는 체계입니다.


동정으로 활성화되는 감정이기도 하며 주의나 염려, 연민 등의 감정이 포함됩니다.


성적 욕망은 재생산을 위해 성적 매력이 있는 파트너에 대한 성적인 관심이 촉진되는 것이에요.



혐오 정서


혐오란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으로, 싫다는 감정보다 더욱 많은 거부감이나 역겨운 감정의 표현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신체적이고 본능적으로 혐오하는 대상을 회피하려 하기도 합니다.


이상한 맛의 음식이 될 수도 있고, 신체 분비물이나 피, 혹은 내장 기관의 노출 등에서도 혐오감을 느낄 수 있으며, 사회 도덕적으로 위반되는 행동이나 먼지 등에서도 느낄 수 있어요.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로 더러운 것이나 먹을 수 없는 음식 등으로 인해 경험하는 정서가 있고, 도덕적으로 누군가의 행동이나 신념에 대해 느끼게 되는 정서가 있습니다.


얼굴 표정으로 정서 종류 읽어내는 연구를 한 폴 에크만은, 혐오 감정이 나타났을 때 주로 혀를 내밀거나 윗입술을 일그러뜨리고 코를 찡그리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불쾌한 것을 뱉거나 냄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행동으로, 경멸이 이것과 비슷한 표정이 나오기는 하지만 경멸은 비대칭적인 표정이 많습니다.


신체적 생리적 반응이 뚜렷한 편이며, 심장박동이 감소하고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됩니다. 위에서 위험 물질을 비우기 위한 반응인 매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뇌에서는 미각과 관련된 섬피질이 활성화되며, 혐오를 유발하는 사진 등을 볼 때 반응이 나타납니다.


강력한 신체적 느낌을 유발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반응은 점차 사라지고, 주로 외적 사건에 대한 반응입니다.


인지적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보거나 생각하는 것만으로 강한 거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실제 대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맛있는 음식이라도 벌레나 배설물 모양의 음식, 혹은 사용한 적 없는 깨끗한 변기 안의 물은 더럽거나 혐오스럽다고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연상이나 미신적 사고로 강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특정 대상과 비슷한 대상은, 비슷한 정서를 일으키게 됩니다.


정신 질환 중 공포증은 혐오와 두려움 정서가 함께 결합하여 불쾌한 강도가 증가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문에 특정 상황이나 대상에 대한 혐오를 극복하고 싶다면 그것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 조금씩 노출을 늘려가면서 경계를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혹감 정서


당혹감은 도덕적인 잘못이 아닌 실수나 우연한 사고 등에 대해 짧은 시간 나타나는 감정으로, 수치심이나 죄책감 정서 종류 비슷하기도 합니다.


사회적 관습 등을 위반했을 때 스스로 느끼게 되는 정서이며, 이 감정 표현으로 타인의 의견 혹은 분위기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행위가 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되어 스스로의 기준, 혹은 타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나타나거나, 넘어지는 등 신체적 실수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알고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모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난감할 때 많이 나타납니다.

혹은 장소의 분위기와 상반되는 복장 등에 의해 주의를 받는 등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얼굴 표정은 주로 시선을 피하거나 손으로 눈을 가리거나 고개를 숙이는 등, 얼굴을 가리는 경우가 많으며, 불편한 억지 미소나 얼굴 붉힘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자신의 실수를 바로 인정함으로 상대방의 공격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도 해요.


당혹감 정서는 보통 생후 2세경에 나타나 10대 시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게 되며, 성인기를 지나고 나이가 들수록 점차 약화합니다.


정서 종류를 공부하면서 자신에게 주로 나타나는 정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만으로 평소 마음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정서를 약화하고 긍정적인 부분을 강화하는 훈련을 하다 보면,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