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변형장애 특징 나도 예뻐지고 싶다

하나 이상의 신체 결함에 과하게 집착하거나 혹은 신체에 대해 다양한 걱정을 하는 것은 신체변형장애 특징입니다.


대부분은 예쁘지 않다거나 끔찍하다는 표현까지 하며, 신체의 일부분에 대한 결함을 호소합니다.


신체변형장애 특징


걱정의 대상은 가장 흔한 몸무게뿐 아니라, 배나 유방, 눈이나 치아, 얼굴 크기나 모양, 다리, 입술, 눈썹, 성기 등 모든 신체 부위가 됩니다.


타인과 자신기 외모를 비교하는 시간이 많으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결함 등을 계속 확인하고 살펴보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을 자르거나 면도, 혹은 화장이나 헤어스타일 신경 쓰는 등 과도하게 치장하기도 하고, 외모 결함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타인에게 계속 확인하기도 합니다.


신체변형장애 있다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계속 확인하거나 과도한 운동 혹은 미용 시술에 몰두하기 때문에 시간 소모가 매우 많습니다.


집착에 대한 반응으로 반복적인 행위가 나타나는 것인데, 외모의 결함에만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박장애와는 다릅니다.


이러한 행위는 불안과 우울감을 증가 시기케 되며, 통제가 어려워 주관적인 고통이 매우 심하고 자살 사고와 자살 시도 발생률이 높은 편입니다.


잠깐이었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였던 적이 있었어요. 어느날 부터인가 신체에서 부족한 모습들만 계속 보이게 되더니, 인터넷 속 예쁜 사람들과 비교하는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또 예쁜 사람들을 굳이 찾아보면서 자신과 비교하고 우울해하는 모습은 꼭 중독 같아 보이기도 했어요.


거기에 시간을 쏟게 되니 아무것도 못 하게 되고 그런 시간은 결국 좌절감만 점점 더 커지게 하였습니다.


장애의 증상


다른 사람이 잘 알아볼 수 없거나 적은 정도인 하나 이상의 신체에서 외모 결함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몰두하며 집착을 보입니다.


외모에 대한 걱정이 많다. 거울을 자주 보고 과도한 치장이나 피부에 대한 관심, 때문에 많이 뜯기도 해요. 스스로가 안정될 수 있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고, 타인과 비교도 많이 합니다.


외모 집착이 너무 많아서 사회적 직업적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도 유의미한 고통이나 손상이 오게 되면 이 장애로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신체변형장애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잠깐의 시기 동안 평소보다 훨씬 많이 거울을 보고 고민을 하다가 또 어느 부위가 보기 싫어지기도 했습니다.


원래부터 예쁜 구석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은 하긴 했지만, 갑작스럽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서 신체의 많은 부분이 다 못마땅하게 느껴졌어요.


잠깐 일을 하다가도 화장품을 바르고, 잠깐 일을 하다가도 뱃살이 신경 쓰여 숨을 들이마셔 보고. 그리고 예쁘고 몸 좋은 사람을 계속 찾아보다가 비교하면서 또 우울해하는 것이 반복되더라고요.


당연히 일에 집중을 전혀 못 하고 있어서 좌절감만 생기고 피폐해진 느낌이었는데, 문제는 내 문제점을 인식했어도 쉽게 그만두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또다시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화장품을 고르고 옷을 고민하면서, 그런 내 모습에 실망하는 것의 반복적인 시간이 있었습니다.


장애의 원인


가족 중에 강박장애 환자가 있으면 신체변형장애의 유병률이 높습니다.


신체변형장애 가진 사람들의 일차적 가치는 ‘결함 없는 외모’입니다. 그 때문에 결함이 있다면 자신이 가치가 없다는 핵심 신념이 크게 작용하게 됩니다.


어려서부터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강화를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또는 정서적 학대나 무시당한 경험, 혹은 성적 학대 신체 학대 등을 받은 적이 있다고 보고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기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얼굴에 대한 정보처리 과정에서 정상 통제집단에 비해 세부적 특징을 잘 잡아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체변형장애 치료 과정


치료는 강박장애 환자의 치료와 비슷합니다. SSRIs 계열의 항우울제가 효과적이며, 인지행동치료 방법으로는 노출 치료에서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자신의 신체에서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드러내고 거울을 보고, 괜찮다는 생각과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왜곡된 지각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을 만들어 내고 결함을 체크하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등 자기 생각을 계속 확인해 보면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갑작스럽게 일시적으로 생긴 것이기도 해서 한동안 그러다가 사라지긴 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 치료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치료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자기 생각을 계속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 하고 바로 고쳐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좌절감이 생기기는 하지만, 조금씩 좋아지기는 했습니다.